허윤경 ⓒ 용인,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김효주(롯데)를 제치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허윤경은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파72·6433야드)에서 열린 2014 서울경제 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허윤경은 마지막날까지 김효주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공동 1위로 허윤경과 김효주는 18번홀(파4)에서 연장전을 치렀고, 허윤경이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효주는 +1, 보기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우승으로 허윤경은 지난 6월에 열린 E1채리티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서울경제 레이디스클래식의 우승 상금인 1억원을 추가한 허윤경은 총액 5억 7113만원으로 시즌 상금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일찌감치 상금왕을 확정했고, 이날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 포인트 1위까지 확정지으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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