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 10만원대 가격 형성…당분간 혼란 불가피

▲ 아이폰6 대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이폰6 대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이폰6 대란은 최근 일부 휴대폰 관련 사이트 및 대리점에는 아이폰6 16기가 바이트 모델 가격이 10~20만원대에 형성되면서 시작됐다.

아이폰6 16GB 모델은 출고가가 78만9800원이므로 현행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상 보조금 상한선인 34만5000원(대리점 재량 보조금 포함)을 적용한 최저가는 44만4800원이다.

아이폰6 대란은 이들 판매점은 현금완납(개통할 때 현금을 내고 단말기 할부금을 없애는 방식), 페이백(일단 할부원금을 정상적으로 책정하고 나서 소비자에게 현금을 내주는 방식) 등 수법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소비자들이 2차 대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사태의 여파는 당분간 지속될 거란 전망이다.

특히 물량 여유가 있는 아이폰6 16GB 제품이 대상이 됐지만 앞으로 물량이 충분해 지면 아이폰6 64GB, 아이폰6 플러스 16GB, 64GB 모델도 조만간 폭탄가로 팔릴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당분간 소비자들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 대란은 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 발생한 불법 보조금 사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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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