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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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첫 단독콘서트 성료…6천팬 '열광'

기사입력 2014.11.02 13:27 / 기사수정 2014.11.02 13:30

조재용 기자
비투비 ⓒ 큐브엔터테인먼트
비투비 ⓒ 큐브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비투비가 첫 번째 국내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31일과 1일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 비투비 데뷔 첫 단독 콘서트 '헬로 멜로디'가 양일 간 6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약 2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솔로 및 유닛, 자작곡 무대 등을 포함, 약 26곡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하며 뛰어난 가창 및 퍼포먼스로 비투비의 무한한 실력과 가능성을 완벽히 입증해 냈다.

비투비의 첫 콘서트를 위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등 23개 세계 각국에서 모인 팬들은 슬로우 블루 빛 응원봉으로 회장 안을 가득 메우며 비투비의 무대에 열띤 응원을 보냈다.

긴장감 넘치는 오프닝 영상에 이어 히트곡 '와우(WOW)'를 시작으로 급이 다른 첫 무대의 포문을 연 비투비는 '스릴러', '넌 감동이야'에 이르는 대표 곡들을 열창하며 초반 관객들에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온라인 음원차트와 지상파 음악방송 정상을 위협하며 크게 선전한 비투비의 메가 히트곡 '뛰뛰빵빵'은 객석을 가득 메운 3천 여 명의 관객들이 한 목소리로 떼창하는 진풍경이 펼쳐져 비투비의 남다른 활약상을 실감케 했다.

이후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아이돌 스타로는 물론 아티스트로 한 단계 성장한 멤버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 댄서와 함께 화끈한 미국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한 남성미를 강조한 프니엘을 비롯해 친 누나인 가수 주(JOO)와 함께 '넌 나의 천사'로 특급 콜라보를 선보인 정일훈은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감성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랩을 선사했다.

이어 이민혁의 카리스마 힙합 자작곡 '두유 노 후 아이 엠'과 각각 애절한 발라드 무대로 놀랄만한 가창력을 선보인 서은광, 육성재까지 비투비의 숨겨진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확실한 계기로 작용했다.

첫 콘서트임에도 그동안 국내 무대 및 해외 프로모션을 통해 다져 온 비투비의 공연 노하우는 2시간 30분에 가득 녹아 들었다. 

'헬로 멜로디'라는 콘서트 타이틀이 데뷔 이후 끝없는 응원을 보내 온 팬클럽 멜로디와 함께 하겠다는 비투비의 포부를 담은 만큼, 공연 내내 관객들의 곁엔 항상 비투비가 함께 있었다.


공연 막바지, 데뷔 3년 여 만에 갖게 된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하던 비투비 멤버들의 벅찬 설렘은 하나 둘 뜨거운 눈물로 이어졌다. 찾아와 준 팬들과 가족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사의 마음과 사랑한다는 고백을 전하는 비투비의 진심 어린 모습에 팬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나날이 가치를 더하는 성장형 아이돌의 대표 모델인 비투비는 팬들에 앞으로의 더욱 멋진 활약을 약속하며 공연 마지막까지 그들의 해피 에너지를 발산, 성공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 종료 후, 비투비는 각자의 SNS를 통해 공연을 마친 소감과 인사를 속속 전했다. 이민혁은 "사랑해요 멜로디 진심입니다 사랑해요", 프니엘은 "첫 콘서트 짱! 멜로디 짱! 우리가 즐긴 만큼 (여러분도)재미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임현식은 "정말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이예요!"라는 듬직한 속 마음을 전했으며, 이창섭은 "정말 사랑한다 멜로디. 끝까지 함께하자 사랑한다" 라며 상남자다운 고백을 전해 끝나지 않을 콘서트의 진한 여운을 이어갔다.

한편 첫 단독 콘서트 '헬로 멜로디'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비투비는 11월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 정식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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