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김수미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김수미가 깜짝 등장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교도소 생활 중인 심복녀(고두심)가 재소자들의 영치금을 갈취하는 조폭 재소자를 목격했다.
이날 한 재소자(김수미)는 다른 재소자들을 세워 두고 "에이 무식한 것들아. 너희 일수라는 것도 무슨 말인지 모르느냐. 일수. 날마다 도장 찍는 거. 너희 대가리가 몇 개인데 이것밖에 없느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심복녀는 "벼룩의 간을 내먹어라. 몇 푼 안 되는 영치금으로 사는 애들에게 뭐하는 짓이냐"라고 참견했고, 돈을 빼앗던 재소자는 "남의 비지니스에 끼어들지 말고 가던 길 가라. 이제 설교 말씀까지?"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그녀는 "그렇게 경우 바른 사람이 남편은 왜 죽였데? 난 살인범한테 일수 안 찍으니까 얼른 가봐라"라고 손사래를 쳤고, 심복녀는 기분 상해했지만 주변 재소자들은 심복녀에게 "저 여자 잘못 건드렸다가는 큰일 난다. 조폭 마누라라고 한다. 엄청나게 돈 많은 사채 업자 부인이라고 한다"라며 귓속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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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