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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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이성민 통해 '상사맨의 비애' 배웠다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4.11.01 21:12

'미생'의 이성민이 고등학교 동창에게 모욕을 당했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이성민이 고등학교 동창에게 모욕을 당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이성민이 계약 성사를 위해 자존심을 버렸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6회에서는 오상식(이성민 분)이 고교 동창인 바이어에게 모욕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식은 바이어가 고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뻐했다. 그러나 고교 동창은 오상식을 일부러 기다리게 만들거나 계약을 미루는 등 골탕 먹였다.

또 고교 동창은 오상식과 장그래(임시완)를 불러 접대를 원했고, 결국 세 사람은 룸살롱으로 향했다. 고교 동창은 장그래가 고졸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회사는 학력 안 봐? 좋은 회사네"라며 비아냥거렸다. 오상식은 "좋은 회사지. 좋은 인재를 알아봤으니까"라며 웃어넘겼다.

또 오상식은 "그래도 우리 나라에 맨자 붙은 직업이 두 개다. 증권맨, 상사맨"이라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고교 동창은 "둘 다 을이네"라고 무시했다.

오상식은 술에 취한 고교 동창을 택시에 태운 뒤 "약속한 거 잊지 마"라며 투철한 직업 정신을 엿보였다.

특히 장그래는 계약 성사를 위해 자존심까지 버린 오상식의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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