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44

달 탐사선 라디 무덤 포착, 마지막까지 임무 수행 충실

기사입력 2014.11.01 11:17

대중문화부 기자
 달 탐사선 라디 무덤 ⓒ NASA
달 탐사선 라디 무덤 ⓒ NASA


▲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달로 탐사선 라디의 무덤이 포착됐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지난 9월 발사한 달 정찰 궤도탐사선 라디의 충돌 흔적이 포착됐다"며 라디의 사진을 공개했다.

나사에 따르면 현재 라디의 무덤이 위치한 곳은 달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크레이터 '선드맨 V'(Sundman V) 인근. 당시 추락의 충격으로 이 지역에는 약 3m 넓이의 작은 크레이터가 생겼다. 실제 라디의 사이즈는 세탁기 크기 정도.

라디 프로젝트 매니저는 "라디의 무덤을 찾아내 너무나 기쁘다. 공개된 사진은 라디의 추락 전후를 합성해 만든 이미지"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라디는 달 대기층의 화학 성분과 먼지 입자를 분석한 자료를 수십만 건 보내왔다"면서 "달과 충돌해 운명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신기하다",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좋은 정보",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인상적이다",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생각보다 작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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