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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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PD "막장 아냐…재밌는 드라마 될 것"

기사입력 2014.10.31 14:29 / 기사수정 2014.10.31 14:30

권혁재 기자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민수 PD가 '폭풍의 여자'가 막장드라마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민수 PD는 31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사전 작업을 오래했다. 기존의 연속극들은 쪽대본이 나오거나 대본이 늦게 나오는데 우리는 그럴 일이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이민수 PD는 "갑자기 캐릭터가 변한다거나 기획했던 줄거리가 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 연기자들도 계산해서 연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드라마의 특성상 극성이 강할 수 밖에 없다. 막장이라는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 극성이 강한 드라마라 해서 꼭 막장은 아니다. 작가님이 잘 써줬고 나름 캐릭터들이 사건에 반응하는 모습이 살아 있다. 극성이 강한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선과 악이 있기에 권선징악적인 드라마는 맞다. 서로 속고 속이는 모습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되는 내용을 담는다.

2013 MBC 극본 공모 우수작으로 은주영 작가가 집필하며 '위험한 여자', '주홍글씨', '하얀 거짓말' 등의 이민수 PD가 연출한다.

'모두 다 김치' 후속으로 11월 3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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