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의 쌍둥이 서언·서준의 말문이 터졌다.
다음달 2일 방송되는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잘한다 잘한다 자란다'가 방송된다. 이중 쌍둥이 서준이는 단 3개의 단어만으로 아빠 이휘재와 완벽 의사소통을 하는 '고난도 대화법'을 선보였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이휘재의 집에는 정체불명의 소리로 시끌벅적했다. 의문의 근원지는 바로 쌍둥이. 어느새 부쩍 옹알이가 많아진 서언·서준이 이른 아침부터 재잘재잘 옹알이 수다를 떨고 있었던 것이었다.
서준의 대화법은 아침 식사로 사과를 먹는 도중 포착됐다. 서준은 먹기 좋게 잘린 사과를 마다하고, 아빠 손에 들린 통 사과에 눈독을 들였다. 서준이 "우와", "맘마마맘마마"라고 외치자 이휘재는 단숨에 알아차리고 서준이 손에 통 사과를 쥐어줬다.
강력 옹알이로 사과를 손에 넣으며, 옹알이의 힘을 제대로 맛 본 서준은 수시로 "오오오오오"하며 다급한 옹알이로 아빠에게 SOS를 요청했다. 이휘재는 그때마다 서준의 옹알이를 귀신같이 알아차려 서준이를 흡족하게 했다는 후문.
이날 단 세 단어로 천하를 통일한 서준 못지 않게 서언 역시 끊임없이 '오와!'를 연발하며 서준과 환상의 '옹알이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이에 이휘재는 "요새 저희는 새를 키워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3개 단어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똘똘이 서준의 대화법은 다음달 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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