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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엘, 흔들리는 크리스탈 마음 잡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4.10.31 06:40 / 기사수정 2014.10.31 11:56

임수연 기자

'내그녀' 엘 ⓒ SBS '내그녀' 방송화면
'내그녀' 엘 ⓒ SBS '내그녀' 방송화면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엘이 크리스탈을 위해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는 윤세나(크리스탈 분)가 이현욱(정지훈)과 자신의 언니 윤소은(이시아)와의 관계를 알게 됐다.

이날 윤세나는 서재영(김진우)을 통해 알게된 언니의 바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이현욱과 환하게 웃고 있는 언니 윤소은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그 사진을 통해 이현욱이 과거 언니의 남자친구였으며 그가 자신에게 일부러 접근했다는 것까지 모두 눈치채 이현욱과 보스턴으로 가기로 한 것을 취소했다.

이현욱은 갑자기 보스턴을 가지 않겠다고 하는 윤세나를 찾아갔지만 윤세나의 태도는 냉랭했다. 그녀는 이현욱에게 자신에 대해 알고 있었으면서 왜 말하지 않았느냐고 따졌고, 윤세나에게 모든 것을 들킨 이현욱은 자괴감에 빠져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말았다.

망가져가는 이현욱의 모습이 신해윤(차예련)은 심한 죄책감을 느꼈고, 윤세나를 불러 이현욱이 그녀를 얼마나 진심으로 대했는지에 대해 털어놨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자존심도 내려놓은채 윤세나에게 이현욱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해 윤세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신해윤의 설득에 윤세나는 이현욱에게 끝까지 가보고 싶다고 털어놨고, 계속 그와 일할것 임을 밝혔다. 당찬 윤세나의 모습에 이현욱 역시 회사로 돌아왔고, 윤세나는 시우와의 음악작업을 시작한 반면 이현욱은 ANA 투자 철회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부했다.

그러나 어렵사리 마음을 다잡은 채 회사로 돌아온 윤세나의 곡 작업은 수월하지 않았다. 이현욱만 보면 흔들리는 마음으로 인해 그녀의 머리와 마음은 멈춰버리고 만 것. 이 사실을 눈치챈 시우는 이현욱을 찾아가 곡 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했고, 이현욱은 윤세나에게 콘서트 티켓을 건네며 바람을 쐬고 오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윤세나는 이현욱의 도움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과거 자신이 그에게 마음을 빼앗긴 이유가 그의 친절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윤세나와 이현욱이 티켓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그 모습을 본 시우가 두 사람에게 다가와 이현욱에게 "이제 그만 윤세나를 놔줘라"라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져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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