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1
사회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사망 위험성 높아…"충격적이다"

기사입력 2014.10.29 20:57 / 기사수정 2014.10.29 21:19

조재용 기자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 엑스포츠뉴스DB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 엑스포츠뉴스DB


▲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8일 주요 외신들이 하루 우유 세 잔 이상을 마시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칼 마이클슨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 20년 동안 여성 6만1000명과 11년 동안 남성 4만 5000명을 추적 조사한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서는 하루에 3잔(680ml) 이상의 우유를 마시는 사람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았다. 또 우유를 많이 마시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엉덩이 골절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유가 골절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 마이클슨 교수는 많은 나라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마시는 것을 권하는 것에 대해 "우유를 많이 마신다고 골절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며, 대신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어떻게 하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원래 사람이 먹는 식품이 아니라던데"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큰일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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