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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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신해철 사망 애도 "눈물이 안 멈춰"

기사입력 2014.10.28 00:09 / 기사수정 2014.10.28 00:09

정혜연 기자
신해철 ⓒ KCA엔터테인먼트
신해철 ⓒ KCA엔터테인먼트


▲ 신해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윤도현이 신해철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도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감은 안 나고 가슴은 멈칫멈칫거리고 난 형한테 마음의 빚도 있고. 남은 가족분들은 얼마나더 허망할까요? 한국 록의 큰 별이 떠나갔습니다. 해철이형 미안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도현은 "눈물이 안 멈춰"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신해철 소속사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날 오후 8시 19분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했다.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며 "의료진의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었다.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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