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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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김민교, 신해철 사망 애도 "전화 한 번을 안 드렸을까…"

기사입력 2014.10.27 22:48 / 기사수정 2014.10.27 23:29

정희서 기자


▲ 신해철 별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신해철이 27일 끝내 별세한 가운데 'SNL코리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민교가 애도를 표했다.

김민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신해철 선배님. 왜 그 사이 전화 한 번 안드렸을까요. 모두들 신해철 선배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7월 방송된 'SNL 코리아'에서 호스트로 출연, 'GTA' 코너에서 좀비 분장을 하고 김민교와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신해철은 이날 오후 8시 19분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

아산병원 의료진은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하여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하였으나,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었다.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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