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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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FIFA 집행위원 출마 선언

기사입력 2014.10.27 15:29 / 기사수정 2014.10.27 15:40

김형민 기자
정몽규 회장 ⓒ 엑스포츠뉴스
정몽규 회장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직에 도전한다.

협회는 27일 정몽규 회장의 출마를 알리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에 발송했다고 전했다.

FIFA는 내년 4월 총회에서 집행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아시아에 배정된 FIFA 집행위원 자리는 총 4석이다. AFC 회장이 FIFA 부회장으로서 1석을 자동 배정받으며 나머지 3석의 주인공은 내년 4월 말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FC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3석이 걸려 있는 AFC 선출직 FIFA 엑스코(ExCo·FIFA Executive Committee) 멤버에 도전한다.

정 회장은 공문에서 "협력을 통해 아시아 축구의 성장을 계속 이뤄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를 위해 FIFA 집행위원직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며 지원을 당부했다.

지난해 1월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취임한 정몽규 회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 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긍정적인 축구 문화 확산과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상호 존중하는 리스펙트 캠페인, 골든 에이지 프로젝트, 팬퍼스트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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