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승혜가 술에 취한 연기를 선보였다. ⓒ KBS 방송화면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승혜가 만취상태였다가 송영길을 보더니 멀쩡해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가장자리' 코너에서는 김승혜가 송영길에게 굴욕을 안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혜는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술에 잔뜩 취한 상태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며 "나 막 살 거야. 아무 남자나 막 만날 거라고"라고 소리 질렀다.
송영길은 김승혜가 비틀거리자 잽싸게 잡아주며 걱정스러운 눈길로 "정신 차려라"라고 말했다. 김승혜는 "너무 힘들다"면서 고개를 들어 송영길을 봤다.
송영길의 얼굴을 확인한 김승혜는 갑자기 바로 서서 술이 다 깬 모습으로 "괜찮다. 멀쩡하다"고 말한 뒤 돌아섰다. 송영길은 김승혜가 자신을 보고 도망치듯이 가 버리자 절망하며 머리를 쥐어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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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