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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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이진욱, 마침내 유인영과 연 끊었다

기사입력 2014.10.26 22:02 / 기사수정 2014.10.26 22:02

대중문화부 기자
'삼총사' 이진욱이 유인영을 찾아갔다. ⓒ tvN 방송화면
'삼총사' 이진욱이 유인영을 찾아갔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이진욱이 유인영과의 인연을 끝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11회에서는 박달향(정용화 분)의 계획으로 자신이 꾸민 일이 성공됐다고 믿는 미령(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달향은 소현세자에게 미령을 잡았다고 서신을 보냈다. 박달향은 김자점(박영규)와 미령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소문을 듣지 못하도록 미령을 도성 밖으로 유인해냈다.

이에 소현세자(이진욱)은 미령을 찾아갔다. 미령은 "나한테 실망했죠. 근데 난 약속을 지키려 했다. 전혀 내 뜻이 아니었다. 노수가 날 김자점에게 팔아먹었다"며 자신은 납치 당하고 협박 당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거절할 수도 있지 않았느냐"란 말에 미령은 "처음엔 가당치도 않다고 그랬다. 내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마음대로 일을 벌였다. 난 그저 장기판의 말이었다. 나도 당한 거다. 제발 오해말라"며 양의 탈을 썼다. 

그러자 소현세자는 "결론은 마음에 드느냐. 생각해보니 나쁘지도 않겠다 싶다"란 소현세자의 말에 미령은 기뻐하며 "그쵸. 이게 순리죠. 우리 원래 이렇게 됐어야 하는 거잖아"라며 소현세자를 안았다.

이어 미령은 "강빈(서현진)이 안 됐다. 실은 죄가 없거든. 걱정되서 조언까지 해줬는데 내 말 안 듣더니"라며 "어차피 폐위될 거니까 명예롭게 죽는게 낫지 않겠냐 했었다. 생각해서 한 말이었는데 얼마나 어리석은지. 우리 사일 몰라도 너무 모른다. 내가 그랬다. 우린 끊어질 수 없다고"라며 강빈을 협박했던 일까지 술술 털어놓았다.

이를 듣고 있던 소현세자는 "참으로 다행이다. 약속대로 국경 넘지 않은 게 다행이고 널 다시 만난 게 다행이다. 내 인생의 모순이 이제야 해결될 것 같다"며 한양으로 함께 가자고 말했다.

미령은 소현세자와 꿈같은 앞날을 상상했지만 미령이 향한 곳은 옥사였다. 마침내 이진욱은 미령과의 연을 끝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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