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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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종영 앞둔 '끝없는 사랑' 황정음, 해피엔딩 맞을까

기사입력 2014.10.27 10:30 / 기사수정 2014.10.27 10:31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정웅인을 향한 복수극을 시작했다. ⓒ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정웅인을 향한 복수극을 시작했다. ⓒ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종영을 1회 앞둔 상황에서 황정음은 정웅인에게 복수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36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박영태(정웅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특검보 검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애는 납치된 에스더를 구하기 위해 천태웅(차인표)을 직접 찾아갔다. 서인애는 박영태를 넘겨달라고 조건을 걸며 딸을 돌려줄 경우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에스더는 무사히 서인애의 품으로 돌아왔고, 이 사실을 안 김건표(정동환)는 사퇴를 선언하고 천태웅과 합당을 발표했다. 

서인애는 정보기관의 선거 개입을 의심하고 특검보 검사가 됐고, 위기를 직감한 박영태는 천태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천태웅은 "당신이 지명 당했으니 당신이 먼저 당하시오. 나는 내가 알아서 하리다"라며 외면했다. 이어 천태웅은 서인애에게 "박영태 수사하시오. 비겁한대로 난 면책특권 뒤에 잠시 숨읍시다"라고 말했다.

서인애는 박영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출두명령을 전달했다. 박영태는 "언론플레이는 성공했는지 모르겠지만, 너 서인애 칼을 잘못 뽑아들었다"라며 발끈했지만, 서인애는 "특수부는 검찰의 얼굴이야. 뽑아든 칼은 절대 그대로 꽂지 않는 게 대한민국 특수부라고. '특수부에 무죄는 없다' 보여줄게"라고 선전포고했다.

이후 법원에 출두한 박영태는 "끝까지 가보겠다 이거냐"라며 분노했고, 서인애는 "당신 범죄부터 밝히고. 너부터 죽일 거야, 내가. 약속했죠. 박영태 두 손에 반드시 수갑 채우겠다고"라며 박영태의 체포 명령을 내렸다.

또 한광철(정경호)은 한광훈(류수영)이 홍콩에서 피습당해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한광철과 한광훈이 친형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끝내 서인애가 간이식 수술로 한광훈을 살렸다. 서인애는 수술대에 누운 한광훈을 바라보며 두 사람이 사랑했던 시절을 추억했다. 서인애는 자신을 배신하고 떠난 남자를 위해 간이식까지 해주는 기구한 운명을 그리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앞으로 서인애가 박영태의 비리를 파헤치고 그가 저지른 숱한 악행을 응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또 한광훈과 한광철 형제의 출생의 비밀과 서인애 사이에 반전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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