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가 4차전 선발로 다시 한번 류제국을 내세운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4로 패했다. 마산 2연전을 2연승으로 장식했던 LG는 내심 홈 첫 경기 승리까지 노렸지만, 코리 리오단이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물러난 후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이제 승부는 4차전으로 돌입한다. LG는 4차전 선발로 류제국을 내세운다. 류제국은 지난 19일 1차전에서 LG 선발로 나섰었다. 당시 호투하던 류제국은 '헤드샷 퇴장'으로 생각보다 일찍 등판을 마쳐야 했다. 투구수는 63개에 불과했기 때문에 양상문 감독은 "경기가 흘러가는 것을 보고 4차전 선발을 확정짓겠다"고 예고한바 있다.
상대 NC는 웨버를 내세운다. 웨버 역시 1차전에서 등판했었다. 1차전에서 NC는 선발 이재학이 1회 아웃카운트 2개만 잡은채 무너졌고, 곧바로 웨버를 투입했다. 급작스러운 등판에 웨버는 최경철에게 스리런포를 얻어맞는 등 4⅓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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