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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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이성민 가르침에 성장했다 '뭉클'

기사입력 2014.10.24 21:46 / 기사수정 2014.10.24 21:46

'미생'의 이성민이 임시완을 챙겼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이성민이 임시완을 챙겼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임시완이 이성민의 가르침에 따라 성장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3회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가 오상식(이성민)의 조언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식은 장그래가 한석율(변요한)과 PT 발표를 준비하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고 속상해했다. 오상식은 "네가 무시당하는게 자연스러워 보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자존심 없이 '네, 네' 하고만 있냐. 속이 없는 거야. 의지가 없는 거야"라고 쏘아붙였다.

장그래는 "토네이도의 중심에 들어가라고 하셨잖아요. 중심은 고요하다면서요. 어중간하게 옆에 있다간 피해를 입으니까 멀리 떨어지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안으로 들어가라는 뜻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장그래는 오상식의 조언대로 한석율을 대처해왔던 것.

장그래는 "화도 났고, 얄미운 사람이기도 하지만 저한테는 한석율 씨가 필요할 수밖에 없단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단 걸 깨달았어요. 자존심과 오기만으로 넘어설 수 없는 차이란 건 분명히 존재하니까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오상식은 일부러 한석율을 골탕 먹이기도 하고, 장그래에게 PT 발표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인턴 사원을 챙기는 살뜰한 성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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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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