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해철, 위밴드수술 5년 전에 받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신해철이 5년 전 위밴드 수술울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신해철 소속사 측은 현재 온라인 상에서 떠돌고 있는 위밴드 수술과 관련한 루머에 "위밴드 수술은 지난 2009년에 받았다. 이번에 장협착 수술을 받으면서 위밴드도 함께 제거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을 통해 신해철이 위밴드수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됐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미 5년 전에 받은 시술이고, 이번 장협착과는 무관하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했다.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던 신해철은 지난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다시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날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왔다. 병원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해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심정지의 원인은 일단 부어오른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으로,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은 "장 유착 및 장 손상을 확인 후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 등을 시행했다"며 "향후 수일 내에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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