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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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최민수, 선후배의 연기열정 '훈훈'

기사입력 2014.10.22 16:23 / 기사수정 2014.10.22 16:23

'오만과 편견' 최진혁 최민수 ⓒ MBC, 본팩토리
'오만과 편견' 최진혁 최민수 ⓒ MBC, 본팩토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최진혁과 최민수가 ‘최-최 검사 브라더스’의 호흡을 빚어냈다.

최진혁과 최민수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각각 고졸 출신 수재 검사 구동치와 중수부, 강력, 특수, 공안을 두루 거친 관록의 검사 문희만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두 사람은 극 중 ‘민생안정팀’의 10년 차 수석 검사와 속내를 알 수 없는 부장 검사로 만나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오만과 편견' 측은 촬영 현장에서 최진혁과 최민수가 연기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며 훈훈한 광경을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선배 최민수가 후배 최진혁에게 연기조언을 건네자 최진혁이 이를 보다 완벽하게 흡수하기 위해 스펀지 눈빛을 빛냈던 것이다. 

이 장면은 지난 12일 여의도에 위치한 ‘오편’ 세트장 촬영에서 포착됐다. 이 날은 검사실 내부 촬영이 진행됐던 만큼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를 비롯해 극 중 ‘민생안정팀’ 일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배우들은 자신의 컷이 촬영되지 않는 순간에도 현장에 대기하며 상대 배우들을 응원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날 촬영에서는 최민수가 29년 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노련한 연기 내공과 최진혁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제대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촬영 중 김진민 감독이 최진혁에게 전한 디렉션이 두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 때문에 전달에 어려움을 겪자 가까이 있던 최민수가 최진혁에게 다가갔다.

최민수와 최진혁은 김진민 감독이 짚은 연기 포인트로 대화를 나눴고, 최진혁은 곧바로 디렉션에 충족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선보였다.

MBC와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오만과 편견’ 연기자들은 현재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불타는 투지로 뭉친 상태”라며 “최민수, 손창민 등의 선배 연기자들이 현장 분위기를 원활히 이끌고, 백진희, 최진혁 등 후배 연기자들도 자신의 의견을 활발히 내놓으며 소통하는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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