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말로카리스 ⓒ MBC 방송화면
▲아노말로카리스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5억년 전 바다서열 1위 '아노말로카리스'가 화제다.
아노말로카리스란 '이상한 새우(abnormal shrimp)'라는 뜻을 가진 고대 해양 생물로 약 5억 년 전 원시 지구의 바다에 출현한 거대한 포식자다.
아노말로카리스의 일반적인 크기는 60cm 정도지만 어떤 종류는 최대 2m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노말로카리스의 형태 크게 머리와 몸통으로 나뉜다.
머리는 볼록한 타원형이며 앞에는 한 쌍의 집게발(부속지)이 달려 있다. 거대한 가시들이 달려 있는 집게발의 크기는 최대 20cm 정도이며 마디로 이뤄져서 손가락처럼 마디를 굽혀 먹이를 입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눈은 머리 옆으로 돌출되어 있고, 머리 아랫부분에 입이 달려있다.
아노말로카리스는 몸통 측면에 최소한 11개 이상의, 날개 같은 엽(lobe)을 지녀 바다 속을 헤엄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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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