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47
사회

판교 공연장 사고, 주관사 이데일리 측 "명의 도용 사실과 다르다"

기사입력 2014.10.18 16:45

판교 공연장 사고 ⓒ YTN 방송화면
판교 공연장 사고 ⓒ YTN 방송화면


▲판교 공연장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판교 공연장 사고의 주관사 이데일리 측이 명의도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판교테크노밸리 축제'가 이데일리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묵인 아래 경기도와 성남시를 공동 주최자로 일방적으로 명시해 추진한 행사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이데일리 측은 "경기도·성남시의 주최기관 명칭을 도용하지 않았으며,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성남시와 합의를 통해 결정한 사안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는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하루 만인 18일 자사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게재하고 "(그동안) 사고의 중대성을 엄중히 받아들여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 일체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달라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이어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 지원본부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사랑방 정오 콘서트와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성남시, 그리고 이데일리·이데일리TV는 기존 행사를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임직원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사회공헌에 일조할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에서 걸그룹의 공연 도중 인근 환풍구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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