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
▲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해 축제를 주관했던 이데일리TV가 공식 사과했다.
이데일리TV 측은 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데일리TV 측은 "10월 17일 경기 성남시에서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이데일리TV가 주관사로 참여한 '제1회 판교벤처밸리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며 "주관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데일리TV 측은 사태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오후 5시 53분께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에서 걸그룹의 공연 도중 인근 환풍구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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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