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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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승' 염경엽 감독 "PO, 정신적인 준비 마쳤다"

기사입력 2014.10.17 21:59

나유리 기자
17일 목동 SK전에서 감독 150승을 달성한 염경엽 감독(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17일 목동 SK전에서 감독 150승을 달성한 염경엽 감독(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6연승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했다. 이제는 플레이오프다.

넥센은 17일 목동 SK전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미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은 넥센은 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72승, 올해 78승을 더해 감독 150승 대업을 달성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많은 기록들이 나와 더 기쁘다. 올 시즌은 대기록이 쏟아져 나올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고, 감독으로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페넌트레이스는 끝났다. 지금부터는 플레이오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기간 우리 팀의 키워드는 '도전'이고,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아쉬움을 털어낼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 이미 정신적인 준비는 마쳤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포스트시즌을 앞둔 각오를 다졌다.

넥센 선수단은 18일과 19일 휴식을 취한 후 20일부터 목동구장에서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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