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0
사회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북한 서식종으로 치료에 사용돼

기사입력 2014.10.17 16:46

한인구 기자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 한국국제대학교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 한국국제대학교


▲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리산에서 북한지역에 서식하는 흰말채나무가 발견됐다.

경남 진주의 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성환길 석좌교수는 최근 지리산 반야봉 근처 계곡에서 약용식물을 탐사하던 중 흰말채나무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흰말채나무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길이가 3m에 달하고, 가지는 가을부터 붉어진다. 꽃은 5~6월 황백색으로 피며, 열매는 9~10월 백색으로 익는다. 주로 함경도와 평안북도 등지에서 야생하거나 자생한다.

흰말채나무는 지혈, 감기 몸살, 소염, 신경통, 관절통, 습진, 단독 등 치료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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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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