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2 ⓒ ⓒ AFPBBNews=News1
▲아이패드 에어2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이 이번에도 애플 '아이패드 에어2'의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6.1㎜로 기존 아이패드 에어보다 약 18% 얇아졌으며, 애플의 최신 AP 'A8X' 프로세서가 탑재돼 1세대 아이패드보다 구동 속도가 12배, 그래픽 처리 속도는 180배 빠르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2'에는 고속 사진연사가 가능한 '버스트 모드'가 구현됐으며, 전작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도 탑재됐다. 배터리는 와이파이(Wi-fi) 기준으로 웹서핑 시 최대 10시간, LTE 데이터 웹서핑 시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오는 17일부터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패드 에어2'의 온라인 주문을 실시한다. 하지만 지난 9월 아이폰6, 아이폰6+ 발표 당시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던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이 발표한 1차 출시국은 미국, 영국, 호주, 벨기에, 오스트리아, 캐나다, 체코, 덴마크, 프랑스, 독일, 불가리아, 핀란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중국, 일본 등이다.
애플은 크로아티아, 그리스, 러시아, 터키 등을 언급하며 "그 외 국가에서는 오는 10월말까지 출시가 진행된다"고 알렸지만, 이번에도 한국은 명단에 없었다.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경우 16GB 모델 499달러, 64GB 모델 599달러, 128GB 모델 699달러다. 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셀룰러 모델 가격은 16GB 모델 629달러, 64GB 모델 729달러, 128GB 모델 829달러로 책정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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