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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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내 생애 봄날' 감우성·수영, 양가 반대 극복할까

기사입력 2014.10.16 00:48 / 기사수정 2014.10.16 00:48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수영이 사랑을 시작했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수영이 사랑을 시작했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수영이 양가 식구들의 반대를 극복할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1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와 이봄이(수영)가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하는 동생 강동욱(이준혁)의 여자친구였던 이봄이와 사랑을 시작했다. 험난한 길이 예고된 가운데 강동하는 "봄이 씨가 아무리 성인이래도 내가 훨씬 어른이니까 내 쪽에서 해결해야 될 일들이 많을 거예요. 차근차근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아무 걱정 말아요"라며 이봄이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시련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이혁수는 이봄이에게 "동욱이랑 결혼 안 하는 거, 그건 아빠가 어떻게든 엄마를 이해시켜볼게. 동욱이 형님이랑은, 아빠가 단 한 번도 네가 하는 일 반대한 적 없지. 안되는 일도 있는 거야"라며 강동하와의 관계를 반대했다.

강동하는 역시 나현순(강부자)에게 이봄이의 퇴사 소식을 전하며 "저 때문에 동욱이랑 헤어졌어요. 제가 봄이 씨를 만나고 있어요"라고 털어놨다. 나현순은 "동욱이도 알고 있는 게야? 겨우 동욱이랑 아물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형이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니겠니"라며 화를 냈다. 이어 나현순은 "그댁 분들 동욱이 혼담이 오갈 때도 애들 때문에 걱정이셨는데, 참 뭐라고 할 말이 없구나"라고 쏘아붙였다.

또 이혁수는 직접 강동하의 회사를 찾아가 "우리 봄이 밀어내 주세요. 한번만 입장을 바꿔서 제 마음을, 딸아이 가진 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집안 식구들의 반대에도 강동하와 이봄이는 더욱 깊어져갔다. 이봄이는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강동하에게 "대표님이 힘들고 아프고 외로울 때 옆에서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여자이고 싶어요"라고 고백했다. 강동하와 이봄이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포옹을 나눴고, 이때 조명희(심혜진)가 나타나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눈치챘다.

앞으로 강동하와 이봄이가 18살의 나이차이와 집안의 반대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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