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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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확정' 염경엽 감독 "PO 준비 잘하겠다"

기사입력 2014.10.15 22:15

나유리 기자
염경엽 감독(왼쪽) ⓒ 엑스포츠뉴스DB
염경엽 감독(왼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정규 시즌 최종 2위를 확정지었다. 히어로즈 창단 이후 최고 순위다.

넥센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6으로 뒤진 상황에서 박병호의 동점 스리런 홈런이 터졌고, 강정호가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같은 시간 선두 삼성이 대구에서 LG를 꺾고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어 넥센은 최근 5연승에도 불구하고 최종 2위를 확정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오늘로 순위가 확정됐다. 올 시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두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모레(17일) 목동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가 있는데 팬들에게 좋은 경기 내용으로 선물하고 싶다. 플레이오프 준비를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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