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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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리' 성혁 "남자 연민정 역할 해보고파" [화보]

기사입력 2014.10.15 10:41

'왔다 장보리' 성혁이 상남자로 변신했다 ⓒ 하이컷
'왔다 장보리' 성혁이 상남자로 변신했다 ⓒ 하이컷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갓지상’ 성혁이 나쁜 남자의 거친 매력을 선보였다.

성혁은 16일 발간되는 매거진 ‘하이컷’에서 상남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성혁은 MBC ‘왔다! 장보리’에서 보여줬던 단정한 슈트차림의 문실장이 아닌 수염을 기르고 담배를 문채 밤거리를 누볐다. 모델 뺨치는 큰 키로 강렬한 패턴 슈트나 폭이 넓은 팬츠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성혁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왔다! 장보리’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성혁은 만약 실제로 극중 문지상처럼 사랑하던 여인 연민정(이유리)에게 배신을 당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복수 안 한다. 복수를 왜 하나. 나만 힘들지. 복수를 해서 내가 행복할까. 행복하지 않을 거다. 결론은 나만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내가 복수에 성공하고 상대방을 다 무너트렸어. 정말 극중 문실장의 대사처럼 먼지가 되어 없어질 때까지 만들었다면, 내가 행복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연민정 캐릭터에도 큰 매력을 느낀다며 “내가 남자 연민정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도 좋을 것 같다. 재미있고 좋은 캐릭터였다. (이유리) 누나가 정말 잘 살렸다. 누난 정말 신인처럼 연기한다”고 칭찬했다.

성혁의 화보는 10월 16일 발행되는 ‘하이컷’ 136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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