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강남 "바빠졌지만 지금이 행복하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그룹 M.I.B 멤버 강남이 예능 대세가 된 소감을 밝혔다.

강남은 14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해 “(예능과 달리) 라디오는 말을 진짜 조심하고 잘해야 돼서 굉장히 긴장된다”면서도 특유의 ‘4차원 입담’을 과시했다.

써니가 강남이 활동하고 있는 그룹 M.I.B가 무엇의 약자인지 묻자 “처음에 대표님이 정해주신 이름이 Most Incredible Buster였는데, 나중에 타이거JK 형이 Money in the building으로 바꿔 줬다. 결국 멤버들이 다시 ‘Man in black’으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름을 계속 바꿔봤자 안 뜹니다. 이게 문제에요. 이름이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강남은 ‘요즘 많이 바빠졌는데 혹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진 않은지’라는 질문에 “한 달 전까지 MIB의 전체 스케줄이 딱 하나였다. 다시는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당시 ‘내 인생 어떡하나 하는 고민이 정말 많았다. 지금이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정산을 받으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하고 싶냐’는 물음에는 “이모와 엄마에게 드리고 싶다. 이모가 그동안 나를 키워주셨다”고 대답했다.

강남이 출연했던 이날 방송은 '써니의 FM데이트' 홈페이지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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