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가족' 진세연, 미녀 검객 변신 '연습 또 연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진세연이 ‘미녀검객’으로 변신했다.

15일 진세연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비지땀을 흘리며 펜싱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진세연의 모습을 공개했다.

진세연은 영화 ‘경찰가족’에서 여자주인공 박영희 역으로 캐스팅되어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진세연이 맡은 박영희는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섹시 여경찰이다. 앳되고 가녀린 몸매지만 강한 성격의 인물이다. 가족  모두가 경찰의 일원으로 120% ‘경찰멘탈’의 소유자인 영희는 마약범들을 전문으로 소탕하는 강남경찰서 마약3팀장이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답게 펜싱검은 총보다 강력한 영희의 필살무기다. “최고의 연기로 관객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던 진세연은 현재 서울시청 여자 펜싱부 감독의 지도아래 선수들과 함께 비지땀을 흘려가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 속 진세연은 안정적인 자세로 펜싱칼을 찌르고 있다. 진지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세연이 서울시청 펜싱부에서 연습벌레로 통한다. 크랭크인 날짜가 다가올수록 스스로 더욱 연습에 매진한다”며 “서울시청 감독님도 진세연의 태도와 나날이 발전하는 자세에 만족감을 표하셨다. ‘영입하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라며 현장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경찰 가족’은 경찰집안의 딸 영희와 범죄조직 집안의 아들 철수(홍종현)의 좌충우돌 결혼 소동을 담은 가족코믹극이다.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와 영화 ‘음치클리닉’ 등을 연출했던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10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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