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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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이홍기 "엑소팬에 사과, 오해는 말아달라"

기사입력 2014.10.14 15:39

김승현 기자
이홍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홍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홍기가 아이돌 그룹 엑소를 언급했다.

1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제작발표회에는 오진석 감독, 이홍기, 박민우, 이시언, 곽동연, 이하늬, 김부선, 권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이홍기는 "제작진으로부터 엑소 팀명을 받고 큰 일 났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극 중 이홍기, 이시언, 곽동연, 박민우는 록밴드 엑설런트 소울즈의 구성원으로 출연한다. 팀명을 줄여서 '엑소'라고 칭해지는 것.

이홍기는 "이미 게시판은 테러 당했다. 모든 기사에는 욕 댓글이 있더라"며 "이시언은 이런 경험 처음이라며 화가 난 상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돌로서 누가 방송에서 FT 아일랜드라고 하면 기쁠 것 같다. 아무래도 우리는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엑소 팬들은 민감해 하더라. 사과드린다. 그런데 의미는 달라서 오해는 안 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모던 파머'는 인생의 탈출구로 귀농을 선택한 네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갈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SBS '결혼의 여신' 등을 연출한 오진석 PD와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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