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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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혼' 성민♥김사은, 뮤지컬로 맺은 사랑

기사입력 2014.10.14 14:01 / 기사수정 2014.10.14 14:02

정희서 기자
성민과 김사은이 12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 엑스포츠뉴스 DB
성민과 김사은이 12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 엑스포츠뉴스 DB


▲ 성민 김사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이 12월 13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성민은 14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사은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성민은 "안녕하세요 성민이에요.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첫 문장부터 수십 번을 생각했어요. 몇 번씩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 보니 그 동안 감사한 얼굴들 목소리들도 더 생각나고.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성민은 이어 "여러분,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라며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나를 사랑해주는 E.L.F에게 그 누구보다 먼저,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언제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라고 전했다.

성민은 "사실 이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그리고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들이 많았어요"라며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성민과 김사은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오는 12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성민과 김사은의 열애 소식은 지난달 24일 전해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만난 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후 3주 만에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인 고전 '삼총사'를 각색한 작품으로 성민은 남주인공 달타냥 역을, 김사은은 여주인공 콘스탄스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성민의 예비신부 김사은은 2008년 바나나걸 4집으로 데뷔한 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을 비롯해 지난해 영화 '러시안 소설'에 출연했다. 또 그는 2013년 SBS '짝' 여자 1호로 관심을 받았다. 김사은은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도 출연 중이다.


성민 속한 슈퍼주니어는 올 8월 정규 7집 'MAMACITA'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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