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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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마마' 송윤아, 윤찬영에 죽음 예고 '향후 행보는?'

기사입력 2014.10.13 00:23 / 기사수정 2014.10.13 00:23

임수연 기자
'마마' 윤찬영이 투병 중인 송윤아를 찾아갔다. ⓒ MBC 방송화면
'마마' 윤찬영이 투병 중인 송윤아를 찾아갔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송윤아가 윤찬영에게 이별을 고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심각해지는 병의 증상 때문에 아들 한그루(윤찬영)에게까지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말았다. 

이날 한승희는 지난밤 한그루의 일로 구지섭(홍종현)에게 프러포즈 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구지섭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오히려 구지섭은 한승희가 자신의 아버지 회사 일로 위기에 빠지자 한승희를 위해 나설 결심을 세우기까지 했다.

그러는 사이 한승희의 병은 점점 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었다. 한승희가 아들 한그루에게 마치 캐나다에 있는 듯 행동하는 실수를 보이고 말았던 것. 엄마의 이상 행동에 한그루는 수상한 눈초리를 보냈지만 한승희는 아줌마들이 흔하게 하는 실수라고 둘러댈 뿐이었다.

한승희의 투병은 아들 한그루 뿐만이 아니라 아빠 문태주(정준호)와 서지은(문정희)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문태주는 예민한 엄마 때문에 상처 받은 한그루의 마음을 달래느니라 바빴고, 서지은 역시 한승희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치료에 들어간 한승희 대신 한그루를 보살피기에 나섰다.

그러나 우연히 한승희의 투병 상태를 알게 된 박남순(정재순)은 한승희를 찾아가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녀의 관심은 한승희의 상태보다는 손자 한그루의 거처 뿐이었다. 박남순은  "사죄하는 마음으로 한그루를 잘 키우겠다"며 아무런 걱정하지 말라고 한승희를 다독였고, 한승희는 박남순의 태도에 아들 한그루 앞에서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한그루가 우연히 한승희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희는 결국 한그루에게 투병 사실을 털어 놓았다. 이에 곧 찾아올 이별을 직감한 두 모자는 서로를 꼭 끌어안은 뒤 눈물을 쏟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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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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