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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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선수들, 연패 끊으려는 의지 강했다"

기사입력 2014.10.12 17:53

나유리 기자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5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삼성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4년 연속 정규 시즌 우승 확정 매직 넘버를 '3'만 남겨둔 상태에서 5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이날 선발 J.D마틴의 호투와 12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길고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연패가 좀 길어졌는데, 선수들 전체가 연패를 끊으려는 마음들이 강했다"면서 "선발로 나온 마틴이 잘 던져줬고, 타선에서는 골고루 잘 쳐줘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한편 삼성은 대전으로 이동해 13일 한화 이글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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