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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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9회 결승타' 캔자스시티, 볼티모어에 2연승-PS 6연승

기사입력 2014.10.12 09:55 / 기사수정 2014.10.12 09:55

신원철 기자
캔자스시티가 볼티모어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연승에 성공했다. 와일드카드 게임과 디비전시리즈를 포함하면 포스트시즌 6연승이다. ⓒ AFP BBNews
캔자스시티가 볼티모어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연승에 성공했다. 와일드카드 게임과 디비전시리즈를 포함하면 포스트시즌 6연승이다. ⓒ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캔자스시티가 원정에서 펼쳐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잡았다. 포스트시즌 6연승이다. 

캔자스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4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4-4로 맞선 9회초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2점을 뽑았고, 그렉 홀랜드의 세이브로 승리를 완성했다.

오클랜드와의 와일드카드 게임, 에인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4연승에 성공한 캔자스시티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2승을 먼저 가져오면서 포스트시즌 6연승을 달렸다.

캔자스시티가 먼저 점수를 냈지만 볼티모어도 곧잘 따라붙었다. 캔자스시티는 4-3으로 앞선 5회 1사 1,2루 기회를 놓친 뒤 이어진 수비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넬슨 크루즈의 유격수 땅볼에 3루주자 알레한드로 데아자가 득점하면서 4-4가 됐다. 

이후 8회까지 동점이 이어졌다. 볼티모어가 7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여기서 무득점에 그쳤다. 스티브 피어스와 J.J 하디가 범타로 물러났다. 캔자스시티는 6회부터 8회까지 안타 1개로 침묵했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1사 2루에서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재로드 다이슨은 3루수 실책으로 출루, 이어 로렌조 케인이 볼티모어의 전진수비를 뚫는 좌전 적시타를 친 뒤 환호했다. 6-4가 되면서 캔자스시티 쪽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마무리투수 홀랜드가 2사 1루에서 피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침표를 찍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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