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기록 메이커' 서건창이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서건창은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2득점을 올리며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 보유자로 올라섰다.
서건창은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3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2번타자 비니 로티노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27득점을 기록하고 있던 서건창은 1득점을 추가해 128득점째를 쌓았다. 이는 지난 1999년 이승엽(삼성)이 세웠던 종전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128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이후 9회초 또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은 윤길현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 출루했고, 문우람의 적시타때 득점에 성공하며 이승엽의 기록을 제치고 129득점으로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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