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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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4개월 만에 귀환…우루과이, 사우디와 무승부

기사입력 2014.10.11 08:45

김형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다시 돌아온 수아레스가 치열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 AFPBBNews=News1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다시 돌아온 수아레스가 치열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4개월 만에 A매치 무대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밟은 그라운드였지만 기대했던 득점포는 없었다.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잘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보다 수아레스에 더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이후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수아레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이탈리아)의 어깨를 무는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

이로 인해 수아레스는 A매치 9경기 출전 금지와 4개월 간 축구 연관 활동을 중지하는 제재를 받았다.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의해 징계는 감경돼 평가전 출전의 길이 열렸다.

우여곡절 끝에 대표팀에 다시 합류한 수아레스는 사우디를 상대로 A매치 공식경기에 나서게 됐다.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비공식경기에 출전하면서 끌어올린 몸상태도 도움이 됐다.

70분 동안 경기장을 누빈 수아레스는 후반 25분 에벨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별다른 활약도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다시 A매치에 나섰다는 점이 수확이었다. 우루과이는 후반 2분 해운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종로 직전 나이프 하자지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를 거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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