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유연석 ⓒ tvN '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 꽃보다 청춘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꽃보다 청춘' 유연석과 손호준이 댓글 하나에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꽃보다 청춘' 11화에서는 꽃청춘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작진과 함께 회식을 하며 라오스 여행을 회상했다.
이날 '꽃보다청춘'에서 두 사람은 방비엥 물놀이 중 벌어졌던 '팬티사건'을 떠올렸다. '팬티사건'이란 물놀이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유연석의 팬티가 찢어져 손호준이 속옷을 바꿔 입어주었던 사건.
손호준은 "댓글을 봤는데 '바지를 바꿔 입으면 되지 않느냐'라는 글이 있었다. 그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고, 옆에서 듣고 있던 유연석 역시 "우리는 바보 였다"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유연석은 "우리는 그게 굉장히 현명한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고마움과 함께 여러가지를 동시에 느꼈다. 그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은 바지가 그것 밖에 없다보니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다"라며 머쓱해 한 뒤 "그 댓글 똑똑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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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