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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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측 "'소격동' 발매 10일 정오로 최종 결정…죄송하다"(공식입장)

기사입력 2014.10.09 19:26 / 기사수정 2014.10.09 19:33

한인구 기자
서태지 ⓒ 서태지컴퍼니
서태지 ⓒ 서태지컴퍼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서태지 측이 정규 9집 선공개곡 '소격동' 서태지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 발표 시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서태지컴퍼니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자정으로 예정됐던 서태지 씨 버전의 '소격동'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12시간 후인 10일 오후 12시에 발표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서태지 씨 버전의 '소격동'을 기다리고 계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자정 공개를 위해 전 스태프가 전력을 다했으나 뮤직비디오 편집 작업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완성도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10일 정오로 발표 시기를 조정키로 했습니다"고 전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내일 정오에 공개될 ‘소격동’ 서태지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2일 공개된 '소격동' 아이유 버전에 이어 10일 0시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알린 바 있다.

'소격동'은 서태지와 아이유가 각각 한 버전씩 맡아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아이유와 서태지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하나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가 완성되는 구조를 갖게 된다.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 뮤직비디오가 완성되어야 이야기가 만들어지며, 음원에 못지 않은 중요성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태지 측은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 뮤직비디오 편집 진행 상황에 따라 음원 발표시기도 연기한 것이다.

서태지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Christmalowin(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하고, 20일 정규 9집 'Quiet Night(콰이어트 나이트)'를 발표한다.

아이유 ⓒ '소격동' 뮤직비디오
아이유 ⓒ '소격동' 뮤직비디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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