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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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창식 “호투 비결? 편하게 던졌다”

기사입력 2014.10.09 17:32

임지연 기자
유창식 ⓒ 한화 이글스 제공
유창식 ⓒ 한화 이글스 제공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유창식이 호투했다. 비록 1승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을 기록, 시즌 49승(2무72패)째를 수확했다.

선발 유창식이 호투했다. 유창식은 6회까지 110구를 던지며 3피안타 4사4구 1실점으로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타선이 두산 선발 이재우 공략에 실패하면서 1승 추가에는 실패했다. 한화는 유창식이 내려가고 안영명이 바통을 이어받은 7회말 4점을 뽑아내 역전승을 완성했다.

유창식은 호투한 비결에 대해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던졌다. 특히 조인성 선배를 믿기에 포수가 인을 주는 대로 던졌다”고 했다.

이어 “직구 움직임이 좋아 땅볼 비율이 많았다. 변화구도 많이이 던지려고 했다. 커브도 이전보다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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