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한화가 2연승을 내달리며 탈꼴찌를 향한 희망을 키웠다.
한화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와 두산을 연이어 울린 한화는 2연승을 챙기며 시즌 49승(2무72패)째를 수확했다.
선발 유창식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두산 선발 이재우 공략에 실패했다. 6회까지 0-1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 두산 마운드가 흔들리는 틈을 노리지 않고 4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후 김응용 감독은 “선발 유창식이 잘 던졌고, 상대의 실책으로 잡은 기회를 잘 살렸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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