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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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무실점 6K‘ 두산 이재우, 시즌 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4.10.09 15:46 / 기사수정 2014.10.09 15:5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우완 이재우가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이재우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재우는 총 75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이재우는 1회 장타를 얻어맞고 득점권에 주자를 출루시켰다. 그러나 삼진 1개를 곁들여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재우는 1사 후 한화 2번 정근우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도 김경언을 2루 앞 땅볼로 처리한 뒤 김태균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143km 패트스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이후 2회·3회까지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만들며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그 사이 타선이 2회말 오재일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냈다.

이재우는 앞서 유일하게 출루를 허용했던 한화 2번 정근우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한 뒤 도루까지 내줬다. 무사 2루. 위기에서 이재우는 김경언과 김태균을 패스트볼과 변화구로 연속 삼진 처리한 뒤 피에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재우는 5회 한화 하위타순을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이재우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부터 마운드를 구원진에 넘겼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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