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미뤄진' 류중일 감독 "마지막 고비 못넘었다"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우승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다.

삼성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3-4로 패했다. 

선발 릭 밴덴헐큭크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닿지 않았고, 9회초 나바로의 2타점 적시타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연장에서 패했다. 정규시즌 우승 확정까지 매직넘버 '-3'만 남겨두고 있는 삼성은 더욱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열심히 잘 따라붙었는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9일 대구 홈에서 NC와 맞붙는다. NC를 상대로 승리를 한다고 해도 자력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1승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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