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녀시대 탈퇴' 제시카가 타일러권과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시카는 지난 2010년 5월 방송된 KBS 2TV 가족 버라이어티 '해피버스데이'에서 "23살에 결혼한 한가인을 보고 나도 그 때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제시카는 이어 "한가인의 모습이 정말 예뻐 보였다"라며 "점점 나이가 가까워지기에 결국 26살로 미뤘다"고 덧붙였다.
또 제시카는 "결혼보다 연애에 대한 감정이 더 큰 것 같다. 재밌게 살고 싶다. 여행도 같이 다니고 요리도 같이 하면 좋겠다"고 결혼관을 털어놨다.
최근에는 중화권 매체를 중심으로 제시카와 타일러권의 결혼설이 보도됐다. 제시카가 6일 중국 광저우에서진행한 팬미팅에서 타일러 권은 제시카의 부모와 가족처럼 매우 친근한 모습으로 팬미팅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 제시카의 일정에 타일러권이 자주 동반한다는 등을 이유로 들며 결혼설을 제기했다.
이에 타일러 권은 1일 자신의 웨이보에 "나는 또 다시 이걸 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올해도, 내년에도, 언제든 결혼 계획이 없다. 그 것이 명백하지 않았다면 나에게 알려 달라. 계속 해명하겠다"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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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