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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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결승타' LG 이진영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이다"

기사입력 2014.10.07 22:46

신원철 기자
LG 이진영 ⓒ 잠실, 김한준 기자
LG 이진영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이다."

가을야구를 향한 LG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7일 삼성과의 잠실경기에서는 8회말 대거 6득점하며 3-5로 끌려가던 경기를 9-5로 뒤집었다. 이진영은 6-5를 만드는 적시 2루타로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그는 "오늘은 못 칠 거 같았다. 전날(6일) 끝내기 안타를 쳤으면 오늘 컨디션이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차우찬 공이 정말 좋았는데 앞 타자들이 잘 쳐줘서 좋은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주장이기도 한 이진영은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이다"라며 "아직 4위 확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다 보면, (4위라는) 기적이 온다면 가을에 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60승 2무 61패(승률 0.496)가 됐다. 5할 승률까지 이제 1승 남았다. 남은 5경기에서 3승 2패만 하면 정확히 5할 승률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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