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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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리' 종방연…이유리 "보리 덕에 연민정도 살았다"

기사입력 2014.10.07 16:49 / 기사수정 2014.10.07 16:49

'왔다 장보리' 종방연 현장이 공개됐다 ⓒ IMBC
'왔다 장보리' 종방연 현장이 공개됐다 ⓒ I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왔다! 장보리'의 훈훈한 종방연 현장 내부가 공개됐다.

7일 iMBC 공식홈페이지에는 6일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왔다! 장보리' 종방연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시청률 40% 돌파를 앞둔 인기 드라마답게 종영을 축하하는 3단 케이크가 현장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타이틀롤 오연서가 스태프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한쪽 벽면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시즌2 제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과한 애교와 넘치는 사랑으로 '왔다! 장보리' 속 숨돌리는 시간을 담당했던 ‘뗀뚜쟁이 내텬띠’ 최대철은 MC를 맡아 능숙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백호민 PD, 김순옥 작가를 비롯해 '왔다! 장보리'의 주역들이 차례차례 마이크를 잡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백호민 PD는 “훌륭한 연기자, 스태프들 덕에 연출로서 할 게 없었다”며, 김순옥 작가는 “배우들에게 빚을 많이 진 드라마”라고 말하며 드라마 성공을 배우들의 공으로 돌려 훈훈함을 더했다.

최대철은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이유리를 '예쁜데 예쁘지 않은 척 했던 우리 유리'라며 애정을 가득 담아 소개했다. 이유리는 “암유발녀 연민정 역 이유리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보리가 저를 많이 참아줘서 그 덕에 민정이도 살 수 있었다”며 함께 연기한 오연서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왔다! 장보리'는 12일 5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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