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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하퍼 쐐기포' 워싱턴, 탈락 위기에서 귀중한 1승

기사입력 2014.10.07 10:48

신원철 기자
렌던-하퍼-라로쉐 ⓒ AFP BBNews
렌던-하퍼-라로쉐 ⓒ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내셔널리그 승률 1위 워싱턴이 시리즈 싹쓸이 위기를 모면했다. 원정에서 반격의 1승을 챙겼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7회 무사 1,2루 기회에서 상대 실책과 아스두르발 카브레라의 적시타로 3점을 먼저 뽑았고, 그대로 경기 결과가 결정됐다.

6회까지 양 팀 선발투수가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워싱턴 선발 덕 피스터는 6회까지 단 3안타만 내줬다. 와일드카드 게임 완봉승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디비전시리즈로 이끈 매디슨 범가너도 6회까지는 단 4안타 무실점.

그러나 7회 범가너가 먼저 흔들렸다. 이안 데스먼드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브라이스 하퍼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윌슨 라모스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송구 실책까지 저지르면서 실점했다. 이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선취점을 낸 워싱턴은 후속타자 카브레라가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9회에는 하퍼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마지막 투수 드류 스토렌이 1사 2,3루에서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수는 아니었다.

시리즈 전적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여전히 2승 1패로 앞서 있다. 내셔널리그 승률 1위(96승 66패, 승률 0.593)인 워싱턴은 아직도 탈락 위기에 놓인 상태다. 샌프란시스코는 정규시즌 88승 74패(0.543)를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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