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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iKON, 日 팬미팅 성료…4만명 응모 '뜨거운 인기'

기사입력 2014.10.06 12:48 / 기사수정 2014.10.06 15:46

조재용 기자
믹스앤매치 ⓒ YG엔터테인먼트
믹스앤매치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iKON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 9명의 멤버들이 일본 팬미팅 및 글로벌 투표를 성료했다.

5일 일본 오사카 Dojima river forum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는 2천명의 현지 팬들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는 20배 경쟁률에 해당하는 약 4만명의 인원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일본 팬미팅은 iKON 확정멤버인 B.I, BOBBY, 김진환 3명이 먼저 무대에 오르며 시작됐다. 3명의 멤버는 일본 팬들과 다시 재회한 것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하며 iKON의 멤버로서 활동 각오를 다져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구준회, 송윤형, 김동혁,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등 6명의 멤버가 무대에 올라 일본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일본 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9명의 멤버들은 기존 WIN B팀 여섯 멤버가 불렀던 'JUST ANOTHER BOY'를 9명의 버전으로 재편곡, 새롭게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이어 진행된 Q&A 타임 등에서는 멤버들과 팬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이목을 끌었다. 지금까지 '믹스앤매치' 프로그램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은 물론, 팬들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Q&A 타임이 끝나고 9명의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데뷔를 염원하는 팬들을 위해 '기다려'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기존 WIN B팀이 WIN : Who Is Next종료 이후에도 자신들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노래다.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어로 무대를 준비한 9명의 멤버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담아 감성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 이번 팬미팅에서는 '믹스앤매치' 시청자 투표 중 사전 투표에 해당하는 투표가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확정멤버인 B.I, 바비, 김진환을 제외한 여섯 명의 연습생 중에서 4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투표는 시청자 투표에 포함될 예정이기 때문에 어떤 멤버들이 팬들의 선택 받았는지 기대를 모은다.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믹스앤매치' 멤버들은 오는 11일 중국 북경 Poly Theater, 오는 17일 한국 서울 디큐브시티 디큐브파크에서 팬미팅 및 글로벌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iKON은 '믹스앤매치' 프로그램이 끝난 후 같은 소속사 선배그룹인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 오프닝에 참여, 일본팬들과 다시 만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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