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29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 학생시위대 대화준비 착수

기사입력 2014.10.06 09:20 / 기사수정 2014.10.06 09:20

조재용 기자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 ⓒ SBS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 ⓒ SBS


▲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이 화제다.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 소식이 전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발해 도심 점거 시위를 벌이는 홍콩 학생 시위대가 정부와 대화할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과 '센트럴을 점거하자' 단체 관계자, 범민주 진영 등이 모여 자발적 해산을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학생연맹 측에서 이를 반대해 결국 이같은 방안이 부결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대화 준비가 타협의 신호는 아니다"라며 "정부가 법을 공정하게 적용하지 않거나 폭력적 진압에 나선다면 대화 준비를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레스터 셤 학련 부비서장은 라우콩와 정치개혁·본토사무국 부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만나 본격적인 대화를 준비했으며 추가로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8개 대학의 학자 80명은 성명서를 배포하고 "정부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로 학생들의 호소에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학생 시위대는 행정장관 판공실과 몽콕 등 일부 지역의 점거 해제를 놓고는 시민단체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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